Platts는 2007년에 일 단위로 평가 게시를 시작하기 전, 1990년대에 주 단위로 CIF ARA 6,000kcal/kg NAR 화력발전용 석탄 시장을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은 대서양 분지의 주요 수요 허브이며, 그중에서도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이 기관용 석탄 수입 물량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몇 차례 정점과 저점이 있었고 물량도 신용 위기 이전 수준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유럽의 실물 기관용 석탄 수요는 지난 수년간 비교적 활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의 경우 유럽으로 수출된 양은 1억 5천 만 미터톤에 달합니다. 비효율적인 발전소에 대해 설비 개조 또는 폐쇄를 통해 새로운 배출 기준을 충족하도록 강제하는 대규모 연소 설비 지침(Large Combustion Plant Directive)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에서 석탄을 사용하는 여러 발전소들이 2013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수입 기관용 석탄 비용이 하락하고, 가스를 사용하는 발전소에 비해 석탄을 사용하는 발전소에서 배출 비용을 제한 후 이익 폭(클린 다크 스프레드)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석탄 시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 주의자들의 반대와 더불어 낮은 전기 가격에 따른 제약으로 이익 폭이 제한되면서 현재 계획되고 있는 신규 석탄 사용 발전 용량이 실행에 옮겨질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볼 때, 북서 유럽 시장은 계속해서 기관용 석탄 거래에 중요한 중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2년 거래량이 16억 3천 만 미터톤에 달하면서 가장 활발하고 유동적인 기관용 석탄 파생상품 시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